5. 노션의 기본 구조 - 2/3. 페이지

노션의 공식 문서에서는 페이지를 원하는 대로 컨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빈 캔버스라고 소개하고 있는데,

이는 말 그대로, 앞서 설명했던 블록들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빈 캔버스로 이해하면 쉽다.

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.

노션 좌측 상단의 “새 페이지” 버튼을 누르거나,

블록을 생성하는 단축키인 “/”를 눌렀을 때 보여지는 “페이지”를 선택하면 된다.

이상이다.

그만큼, 페이지에 대해 더 설명할 내용은 많지 않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션의 페이지를 노션의 기본 구조로 편성한 이유는,

이 페이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구조와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.

필자가 노션 기초에 대해 교육하다 보면,

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체적인 구조를 생각하지 않은 채 지금 당장 필요한 작업만 진행하다,

결국 지저분하게 쌓여있는 데이터를 바라보며 당황하는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를 자주 맞이한다.

여기서부터는 아래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.

초기에 전체적인 구성을 결정한 후 데이터를 쌓아가는 경우,

또는 데이터를 쌓아가며 전체적인 구성을 만들어가는 경우.

어느 방법이든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활용해도 괜찮다.

그 외의 방법을 활용해도 물론 좋다.

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,

단지 아무렇게나 데이터를 쌓아가는 습관만 형성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.

이 사소한 접근의 차이가 처음에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,

이는 분명, 페이지 활용의 효율을 분명하게 높여줄 것이라 자부한다.